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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현존 최강 순수 전기 레이싱카 'I-TYPE 6' 공개

최고 속도 322km/h로 순수 전기 레이싱카의 새로운 성능 벤치마크 제시

재규어 TCS 레이싱, 순수 전기 레이싱카 I-TYPE 6 공개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재규어 TCS 레이싱이 2023년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을 위해 설계한 재규어 I-TYPE 6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재규어 I-TYPE 6는 현존하는 가장 진보적이고 효율적인 재규어의 순수 전기 레이싱카다. 전후방에 파워트레인이 장착되는 최초의 FIA 포뮬러 E 레이싱카로 전면 250kW, 후면 350kW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기존 Gen2 모델 대비 에너지 회생 능력이 두 배 이상 높아져 기존 리어 브레이크가 필요하지 않다.

2023년 1월 포문을 여는 포뮬러 E의 Gen3 시대에는 전 세계의 도심 서킷에서 더 빠르고 더 흥미로운 경주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3세대 재규어 포뮬러 E 레이싱카는 기존 세대 대비 50㎏ 경량화된 차체 중량, 100kW 향상된 최대 출력, 약 322㎞/h에 달하는 최고 속도를 제공하며 새로운 성능 벤치마크 제시한다.

재규어 TCS 레이싱, 순수 전기 레이싱카 I-TYPE 6 공개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새롭고 독특한 정체성을 가지고 2023년 시즌을 시작한다. 카본 블랙, 새틴 화이트 및 세련된 골드 액센트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컬러와 비대칭 디자인이 돋보이는 재규어 I-TYPE 6 리버리로 드라이버 미치 에반스(Mitch Evans)와 샘 버드(Sam Bird)를 위한 두 대의 특별한 레이싱카를 완성했다. 재규어 TCS 레이싱팀은 포뮬러 E에서는 드물게 세 시즌 모두 동일한 드라이버 라인업을 유지해 일관성의 이점을 가져갈 전망이다.

새로운 세대의 문을 여는 포뮬러 E는 계속해서 재규어 TCS 팀은 물론 재규어 랜드로버를 위한 실질적인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이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혁신함으로써 축적되는 전기 파워트레인, 지속가능성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양산차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다.

제임스 바클레이(James Barclay) 재규어 TCS 레이싱 팀 감독은 “포뮬러 E 시즌 9은 완전히 새로운 순수 전기 레이싱 카인 I-TYPE 6와 함께하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스릴 넘치는 시즌이 될 것”이라며, “지난 시즌 우리 팀은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지만 우리가 더 잘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I-TYPE 6와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이 가진 강력한 강점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의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재규어 TCS 레이싱, 순수 전기 레이싱카 I-TYPE 6 공개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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