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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리곡' 작가와 함께 '팔레트 프로젝트' 아트웍 전시 개최

유저들 사진 당선작 토대로 작업한 리곡 작가 아트웍 10점과 신작 2점 전시

'후지필름 팔레트'전시 포스터 이미지 (사진=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잠실에 위치한 후지필름 에비뉴엘점에서 리곡(Leegoc)작가와 함께하는 후지필름 팔레트 전시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내달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던 후지필름 팔레트 당선작 당선작을 토대로 작업한 아트웍 10점과 신작 2점을 만나볼 수 있다.     

후지필름 팔레트는 2022년부터 시작한 후지필름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열린 유저 참여 이벤트다. 매월 #후지필름팔레트를 해시태그해서 업로드 한 유저들의 사진 중 1점씩 선정하여 해당 년도에 함께하는 아티스트만의 화법으로 그려 또 하나의 아트웍을 탄생시키는 프로젝트이다. 올해 후지필름 팔레트는 일상, 자연, 여행, 도심의 풍경 등을 주제로 하여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리곡과 함께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후지필름 팔레트 당선작 사진과 그 사진을 토대로 작업한 리곡의 아트웍 10점 그리고 추가로 출품된 작품 2점이 전시된다. 전시에서는 디지털 아트웍과는 또 다른 밀도 높은 원화를 만나볼 수 있으며, 2차원의 사진과 그림이 갖는 차이를 보다 극명하게 느껴볼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리곡은 자신의 시선으로 포착한 장면이나 사진 속 풍경들을 작가 특유의 필체와 다채로운 색감으로 그려낸다. 정교하고 세밀하게 묘사된 부분과 담백하게 덜어낸 요소들의 조화가 리곡 그림의 큰 특징으로, 관람객으로 하여금 시각적인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번 전시 작품을 활용한 아트캘린더도 마련했다. 팔레트 전시 작품들을 활용해 일 년 열두달의 다채로운 풍경과 계절감을 담은 A3크기의 포스터 캘린더로,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후지필름 팔레트를 통해 사진을 재해석한 아트웍을 선보임으로써,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즐기게 돼 기쁘다”며 “후지필름은 앞으로도 사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며, 2023년도 진행될 후지필름 팔레트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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