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대한성장의학회는 오는 4일 세종대학교 대양AI홀에서 '제30차 연수교육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성장의학회는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위해 성장학에 관해 연구하는 학회로서 20여 차례에 걸친 세미나와 연수교육을 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세션 4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세션1부에서는 대한성장의학회 구현웅 학술이사가 좌장으로 성장클리닉 시작과 기본 다지기라는 주제 아래 ▲소아골 연령측정 ▲성공적인 성장클리닉 ▲성장판 자극 ▲성장기 영양 등의 주제를 살펴볼 예정이다.
세션 2부에서는 알아두면 유용한학령기 문제들, 그 중에서도 ADHD로 알려진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성조숙증 및 소아비만에 관해 다룬다.
세션 3부에서는 성장클리닉에서 흔히 접하는 근골격계 문제를 주제로 척추측만증, 초음파이용 성장기 견관절 손상의 진단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문훈숙 유니버설 발레단장이 특별 강연자로 나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발레가 미치는 영향에 관해 발표를 할 예정이다.
끝으로 세션 4부에서는 안티 에이징과 관련하여 성인에서 성장호르몬의 항노화효과, IVNT를 이용한 항산화 및 항염요법, 성장클리닉에서 발생하는 법적 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제 9대 대한성장의학회 회장에 취임한 이창헌 회장은 "성장기의 올바른 식단과 영양문제를 재정립하고 키성장을 위한 올바른 자세와 운동정보를 제공하며, 성장을 방해하는 소아정신과적 문제의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 19 기간 동안 중단되었던 대면 학회 재개를 통해 진료 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필수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올바르고 효과적인 성장치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연수강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30차 연수교육 학술세미나 등록기간은 12월 1일 목요일까지로 대한성장의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혹은 팩스로 사전등록 할 수 있으며, 등록인원 초과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