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자브라(Jabra)가 다양한 장소에서의 하이브리드 업무를 하는 근무자를 위해 최적화된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버드 ‘이볼브2 버즈(Evolve2 Buds)’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이볼브2 버즈’는 팬데믹 시대에 집, 사무실, 공공장소 등에서 업무를 하는 근무자들을 위해 편안한 착용감과 높은 배터리 수명, 그리고 향상된 고품질 통화 기능을 제공해 업무 유연성과 집중도를 향상시켜준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줌(Zoom) 등의 화상회의 플랫폼들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마이크에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탑재해 주변 소음을 감소시켜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음질로 통화가 가능하다.
이어버드 한쪽의 무게가 단 5.4g에 불과하여 컴팩트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이볼브2 버즈는 약 62,000건에 달하는 방대한 귀 스캔 데이터베이스와 고유한 통계 모델링을 토대로 마치 맞춤형 제품 같은 착용감을 선사한다. 케이스와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33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USB-C 타입의 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단 5분의 충전만으로 1시간 이상을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방수와 방진 기능도 겸비해 비나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
이볼브2 버즈에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들이 탑재되었다. 핵심 기술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은 재택근무를 하는 홈오피스나 소음이 많은 장소에서의 주변 소음을 억제해주며, ‘세이프톤(SafeTone)’ 및 ‘피크스톱(PeakStop)’ 기능을 통해 평균 오디오 레벨을 모니터링하고 갑작스러운 오디오 증폭으로부터 귀를 보호해준다.
외부에서 이동 중일 때에는 4개의 마이크와 골전도 센서 그리고 고급 알고리즘의 집합체인 ‘멀티센서 보이스(Multisensor Voice)’ 기술을 통해 바람 소리와 같은 주변 잡음을 최대한 차단해 통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히어스루(HearThrough)’ 기능을 활성화하면 주변의 소리를 들어야하는 순간에도 놓치지 않고 소리를 명확하게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이볼브2 버즈는 최대 20m까지의 무선 범위와 2개의 블루투스 장치를 동시 연결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를 지원해 끊김 걱정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볼브 2 버즈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에서 혁신상(CES 2023 Innovation Award Product)을 수상한 바 있다. CES의 혁신상은 제품의 기술, 디자인, 기능성, 설계 목적 등의 다양한 요소를 평가해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하는 수상 프로그램으로 이볼브 2 버즈는 헤드폰 및 개인 오디오 부문에서 해당 상을 받았다.
자브라 코리아 관계자는 “오늘날 근무 형태는 유연성이 더욱 더 확장되어 나가고 있으며 사람들은 다양한 환경에서의 근무를 경험하고 있다”며 “이볼브2 버즈는 이러한 업무공간의 확장성에 초점을 맞추어 디자인, 사운드, 전문성 부문에서 모두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볼브2 버즈는 전국 공식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판매가는 39만9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