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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하이퍼스크롤 프로휠 장착한 무선 게이밍 마우스 'Naga V2 Pro' 공개

3가지 측면 플레이트로 게임 장르에 따라 변경 가능···19+1 버튼 지원 등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레이저(RAZER)가 사용자에게 맞게 측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마우스 ‘레이저 나가(Razer Naga) V2 Pro’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레이저 나가 시리즈 폼팩터를 그대로 계승한 나가 V2 Pro는 3가지 측면 플레이트를 통해 사용자 개인 또는 게임 장르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여기에 새롭게 탑재된 하이퍼스크롤 프로(HyperScroll Pro) 휠, 세대 Razer 광학 마우스 스위치, 레이저 포커스 프로(Focus Pro) 30K 광학 센서, 레이저 마우스 독 프로(Razer Mouse Dock Pro) 및 무선 충전 Puck 등 레이저 최신 기술을 모두 집약했다.

새롭게 탑재된 레이저 하이퍼스크롤 프로(HyperScroll Pro) 휠은 감도, 저항감 단계를 조절할 수 있어 개인 사용 습관에 맞는 정확한 휠 컨트롤이 가능하다. 스크롤 저항은 0부터 100단계로 미세한 조절이 가능하며, 스크롤 휠이 완전히 회전하는데 필요한 단계 수 역시 8에서 96까지 설정할 수 있다. 휠을 돌리는 데 필요한 힘인 포스 커브 역시 개별 조정이 가능해 휠 컨트롤 시 더 정교한 피드백을 느낄 수 있다.

교체 가능한 3가지 측면 플레이트를 지원하는 레이저 나가 V2 Pro는 각각 12, 6, 2 버튼의 플레이트가 세트로 제공되며, 12버튼 플레이트의 경우 리매핑할 수 있는 19+1버튼을 지원하고 있다. 사용자는 취향에 맞게 매크로를 지정,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게임 장르뿐 아니라 업무 활용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신제품에 탑재된 Focus Pro 30K 광학 센서는 99.8% 해상도 정확성을 보인다. 특히 스마트 트래킹, 모션 싱크, 비대칭 컷오프와 같은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돼 어떤 표면에서 마우스를 사용하더라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비대칭 컷오프 기능은 기존 3단계에서 최대 26단계까지 세분화한 높이 조정을 지원하도록 향상됐다. 사용자 스타일에 맞게 마우스가 표면에서 떨어짐을 감지하는 리프트 오프와 추적을 재개하는 랜딩 거리를 설정해 더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레이저 하이퍼스피드 무선 사용 시 최대 150시간까지 쓸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 한 번의 충전만으로 하루 4시간 사용 기준 한 달 넘게 사용할 수 있다.

레이저 나가 V2 프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레이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웨이코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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