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오디오테크니카(Audio-Technica)가 60년 전통 Hi-Fi 아날로그 음향 기술과 무선 연결 편의성을 결합한 전자동 무선 턴테이블 ‘AT-LP3XBT’를 21일 국내 출시한다.
‘AT-LP3XBT’ 턴테이블은 인기 모델이었던 ‘AT-LP3’ 턴테이블의 후속 모델로 블루투스 무선 연결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무선 스피커와 헤드폰 등 블루투스 기기와 편리하게 연결하여 원하는 공간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최신 퀄컴 aptX 어댑티브 오디오 코덱 지원으로 주위의 전파 환경이나 음악 데이터의 전송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비트레이트(bit rate)를 대응해 변화시켜 항상 안정적인 무선 연결로 고품질의 레코드 사운드 재생을 선사한다.
진동을 감소시키는 댐핑 베이스 구조로 저주파 피드백 노이즈 발생을 줄여 깨끗한 음질을 제공하며, 유압 감쇠 리프트 컨트롤과 잠금식 레스트를 갖춘 스트레이트 톤암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레코드의 어느 지점에서나 스타일러스를 정확하게 낮추거나 올릴 수 있다.
또한, 기본 탑재된 탈착식 AT-HS3 범용 헤드쉘은 오디오테크니카의 다양한 VM95 시리즈 스타일러스와 모두 호환되어 예산과 용도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여러가지 조합으로 청취 선호도에 맞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자동 벨트 드라이브 구동 방식으로 음악 재생 및 정지, 무선 연결, 33 ⅓ 및 45 RPM 레코드 회전 속도 선택까지 간편하게 버튼 조작으로 작동 가능하다. 또한, 듀얼 RCA 출력 케이블을 통해 유선 오디오 시스템과도 연결할 수 있다.
오디오테크니카 관계자는 “1962년 카트리지 첫 출시를 시작으로 오디오테크니카는 청취 환경의 변화나 다양화되는 고객의 요구 등을 반영하여 아날로그만이 지닌 장점과 최신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턴테이블 제품을 개발해오고 있다”며, “신제품 ‘AT-LP3XBT’는 오랜 기간 인기 받았던 기존 모델의 장점은 유지하되 무선의 편리함을 더해 보다 편리하게 고음질 레코드 청취를 즐길 수 있는 모델”이라고 전했다.
‘AT-LP3XBT’ 전자동 무선 턴테이블은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52만 9천원이다. 이번 신제품은 오디오테크니카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취향 셀렉트샵 29CM 쇼케이스를 통해 선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