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커세어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40 시리즈 그래픽 카드'와 커세어의 다양한 PC 구성요소들간 호환성을 극대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커세어는 강력한 게이밍 시스템을 구동할 수 있는 '파워서플라이'부터 스타일리시한 고성능 ‘PC 케이스’, 강력한 쿨링과 악세서리에 이르기까지 커세어 제품들을 통해 그래픽카드에 걸맞는 전원 공급, 설치, 냉각하는 하드웨어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RTX 4090'은 새로운 12+4핀 12VHPWR 파워 커넥터를 사용하며, 모든 카드에는 12VHPWR 어댑터에 연결되는 PCI-e 8핀이 함께 동봉된다. 향후 인텔의 새로운 ATX 3.0 스탠다드를 지원할 파워서플라이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또 커세어 파워서플라이는 차세대 PC 하드웨어의 높은 전력량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고품질 부품들을 이미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빌드에서 사용하고 있는 'RM1000'이나 새로운 'HX1500i' 등의 커세어 파워 서플라이는 미래형 그래픽 카드에 전원을 공급해준다.
곧 출시 예정인 커세어 '12VHPWR 600W 케이블'은 기존 모든 '커세어 type 4 파워서플라이'와 호환되며, 별도 PCIe 어댑터 없이 기존 커넥터와 새로운 그래픽 카드를 직접 연결해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12VHPWR 600W 케이블'에 설정된 센스 와이어를 통해 그래픽 카드의 최대 전력을 끌어낼 수도 있다.
파워서플라이 외에도 차세대 PC하드웨어를 완전히 새로운 빌드로 시작하려는 이들을 위해 커세어는 다수의 수상경력을 지닌 PC부품들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iCUE 5000T RGB'와 같이 다양한 냉각 기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PC 케이스, LCD로 PC 시스템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나만의 GIF 이미지를 보여주는 'H150i 엘리트 LCD' 등 CPU 쿨러, 고성능 DDR5 메모리까지 커세어는 새로운 세대의 빌드를 완성하고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하드웨어들을 광범위하게 보유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커세어는 새로운 ‘엔비디아 40 시리즈 그래픽 카드’와 호환되는 다양한 ‘하이드로 X 시리즈 XG7 토털 컨버전 워터블록’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니켈 도금된 구리 접점 플레이트, 고밀도 냉각 핀, 풀 커버리지 알루미늄 백 플레이트가 엔비디아의 새로운 그래픽 카드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며, 투명한 아크릴 탑 플레이트와 통합된 RGB 조명이 iCUE 소프트웨어로 구동되어 스타일리시함을 더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파운더스 에디션 RTX 4090' 카드를 위해 11월 초 출시되는 '하이드로 X XG7 시리즈 워터블록'의 경우 'XH305i RGB 프로'등과 같은 하이드로 X 수냉식 키트와 함께 사용할 때 엔비디아 성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