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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뮬리너 두 번째 프로젝트 모델 '바투르' 베일 벗는다

벤틀리 비스포크 부서 뮬리너 장인들 수작업으로 제작···새로운 디자인 DNA 담겨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Batur) 티저 이미지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이번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리는 ‘몬터레이 카위크 2022(Monterey Car Week 2022)에서 ‘바칼라’에 이은 두 번째 뮬리너 프로젝트 모델, ‘바투르(Batur)’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바투르는 벤틀리의 비스포크 부서이자 코치빌더인 뮬리너의 장인들의 손에서 탄생한 모델로, 무한대의 개인주문이 가능한 독보적인 그랜드 투어러이다.     

안드레아스 민트 벤틀리의 디자인 총괄 주도로 완성된 바투르는 새로운 벤틀리의 디자인 언어를 선보인다. 벤틀리의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들이 새롭고 더 명확한 형태로 재해석돼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더욱 명확하게 제시한다.      

특히 새로운 벤틀리의 디자인 DNA는 2025년 최초로 출시될 벤틀리의 순수전기차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바투르라는 모델명은 바칼라와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킨타마니에 위치한 아름다운 호수 ‘바투르 호(Lake Batur)’의 이름을 따서 정해졌다.      

벤틀리는 바칼라와 마찬가지로 바투르 고객들에게 궁극의 비스포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의 모든 구성요소 색상과 마감을 고객이 직접 지정할 수 있고 무한한 조합이 가능하다. 선택 가능한 소재 중에는 천연 탄소섬유 재료, 저탄소 가죽, 3D 프린팅 18K 골드 등도 포함됐다.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는 오는 21일(영국 현지 시각) 공개될 예정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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