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9: 레전드, 쿤타치 LPI 800-4 데뷔 기념 레이스 대회 마련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쿤타치 LPI 800-4’가 레이싱 비디오 게임 ‘아스팔트 9: 레전드’에 데뷔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스팔트 9: 레전드 개발사 게임로프트는 쿤타치 LPI 800-4의 비디오 게임 데뷔를 기념해 해당 모델만을 위한 대회를 만들었다. 해당 대회는 두 번의 예선전을 거친 후, 9월 14일에 결승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8월 1일부터 7일까지 1차 예선전이 치러졌고, 오는 22일부터 2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2차 예선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예선전에서는 최단시간의 랩 타임을 기록하는 싱글 게임 모드로 경쟁한다.
가장 빠른 시간을 기록한 참가자들은 결승전에 출전해 더블 엘리미네이션 레이스에 출전하게 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레이스는 2경기를 졌을 때 우승 자격을 상실하는 형식의 레이스다. 이 단계를 거친 최종 참가자들은 람보르기니 공식 SNS 계정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되는 iOS 파이널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쿤타치 LPI 800-4는 1971년 최초 공개된 쿤타치를 기념하는 람보르기니 리미티드 에디션 중 하나다. 쿤타치 LPI 800-4는 세로 형태로 배치된 V12 엔진과 48V 전기 모터가 결합해 총 814 마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55㎞,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불과 2.8초, 시속 200km까지는 8.6초 만에 도달한다.
크리스티안 마스트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마케팅 총괄은 “쿤타치 LPI 800-4는 역사적인 슈퍼카 쿤타치를 계승한 혁명적인 모델로 람보르기니 헤리티지의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한다”며 “아스팔트 9: 레전드에서 많은 팬들이 람보르기니의 하이브리드 슈퍼카를 경험할 수 있는 단 하나뿐인 특별한 기회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