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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페토에 들어간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 고객 지원센터 차렸다

온라인 스토어 제휴와 함께 진행…온‧오프라인 접점 늘려간다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네이버 Z와 일본 최대 통신사 소프트뱅크가 누적 가입자 3억 사용자를 돌파한 아시아 1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소프트뱅크 샵 인 제페토(SoftBank Shop in ZEPETO)'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소프트뱅크 샵 인 제페토’는 아바타나 채팅을 활용해 365일 24시간 고객 지원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숍이다.오전 10시~오후 9시에는 실제 영업사원이 고객의 문의에 직접 답변을 제공하고, 영업시간 외에는 AI봇을 통해 서비스에 관한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다.     

또 제페토 내에서 포토 부스, 한정 아이템 등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 영업점에서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제페토 소프트뱅크 샵에서 담당 직원의 제품 설명을 듣고 공식 온라인숍으로 이동해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고, 향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소프트뱅크와 와이모바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액세서리, IoT 제품을 판매하는 공식 스토어와의 제휴도 선보일 예정이다.     

2018년 8월 출시한 제페토는 글로벌 가입자 3억 명을 돌파했고, 특히 MZ 세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2020년 가상현실 내에서 착용 가능한 의상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플랫폼 ‘제페토 스튜디오’를 선보였으며 6월 기준 등록 크리에이터 260만 명, 누적 아이템 판매량 1억 5천만, 아이템 거래액 300억 원에 이르는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랄프로렌, 구찌, 나이키, 디올 뷰티 등 패션, 뷰티 ▲타이니탄(BTS), 셀레나 고메즈, 블랙핑크, 엔믹스 등 엔터테인먼트 ▲스타벅스, 비자, 현대자동차, 삼성 등 다양한 글로벌 회사와 협업하며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김희빈 네이버제트 일본 리드는 “제페토는 역동적이고 빠르게 움직이는 MZ세대 고객들의 요구를 가장 즉각적이고 편리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플랫폼 중 하나라고 자부한다”며, “향후 제페토 플랫폼 상에서 가상세계와 현실을 넘나드는 브랜드 경험을 넓혀갈 수 있도록 플랫폼 고도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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