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이민아 기자) 7일(현지시간), 틱톡이 자신의 얼굴을 애니메이션화 하는 '아바타' 기능을 전 세계에 출시했다.
이는 애플의 '미모티콘'과 매우 유사한 기능으로 틱톡 사용자는 다양한 이목구비, 헤어·메이크업 스타일, 액세서리로 자신의 개성과 기분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아바타를 설정할 수 있다.
틱톡은 성명을 통해 “사람들이 우리 플랫폼에서 자신을 진정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개선하고 혁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년 9월부터 '맞춤형 크리에이터 컬렉티브'를 통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이 밀접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시작한 틱톡은 “의상에서부터 피부색, 머리색과 그 질감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경험과 특징들을 아우르는 것이 우리의 우선 순위”로 “모든 단계에서 커뮤니티의 의견을 듣고 크리에이터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바타는 사용자의 음성을 사용하면서 얼굴 움직임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실제 얼굴을 공개하는 대신 아바타를 노출해 영상을 제작하거나 스티커로 만들어 메세지에 첨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