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 최환욱, 모션 아트 이천성 작가와 협업···내달 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서 참여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쉐보레가 19일, 초대형 SUV 타호를 디지털 아트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NFT(Non-Fund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 10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쉐보레는 자사 플래그십 모델 타호의 헤리티지를 담은 예술작품을 제작, 고객에게 '나만의 타호'를 소유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타호 NFT아트 프로젝트는 섬세하고 정교한 묘사를 통해 감성적인 세밀화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최환욱 작가와 스타일리시함을 개성적으로 표현하는 이천성 모션 아트 작가가 제작에 참여해 타호를 주제로 총 10종의 작품을 선보인다.
일명 대체 불가 토큰 NFT는 블록체인 기술로 고유한 가치를 지닌 대상을 디지털 토큰으로 발행해 희소성과 안전성을 살린 가상 자산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서 완성된 타호 디지털 아트는 NFT로 발행되어 희소성 있는 나만의 예술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최환욱 작가는 볼드하고 강인한 타호의 느낌을 살린 ▲Legacy ▲Discover ▲Meteor ▲Vision ▲Masterpiece 총 5가지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작인 'Legacy'는 1935년 서버번부터 시작된 타호의 역사를 현세대 타호와 물에 비친듯한 구도로 표현한 작품으로 최환욱 작가는 "타호의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평소 추구하는 작품 스타일과 비슷하다고 느껴 즐거운 작업이었다"라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모션 아트 작가 이천성은 역동적이고 거대한 타호의 모습을 특유의 작업 방식으로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Castle ▲Mastery ▲Space ▲Giant ▲Gemstone 총 5가지 작품을 내놓는데, 대표작인 Castle은 타호의 응축되고 깊이 있는 힘을 증기기관처럼 힘 있게 움직이는 로고 구조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이천성 작가는 "압도하는 거대한 크기의 타호 내부에서 자유로운 우주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직접 경험한 타호의 느낌을 살린 아트 작품을 NFT로 만들 수 있어 흥미로웠다"라고 덧붙였다.
노정화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쉐보레는 1935년 세계 최초의 SUV 서버번을 통해 SUV 시장을 개척하고 진화시켜왔으며, 타호는 쉐보레 대형 SUV의 헤리티지가 집약된 모델"이라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가치를 더해 갈 타호의 헤리티지가 담긴 NFT 아트를 소유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5월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