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정체성 맞춰 최고의 PC 게이밍 환경 구현…리볼트 시리즈부터 시작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북미의 아이바이파워(iBUYPOWER) 세컨 브랜드 하이트(HYTE)와 국내 공식 유통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바이파워는 북미 최대의 게이밍 PC와 커스텀 PC, 랩탑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업체로 1999년부터 현재까지 23년간 다양한 커스텀이 적용된 고성능 PC를 게이머, 프로그래머, 데이터 센터, e스포츠 대회 등에 제공해오며 관련 시장에서의 중추로서 기반을 다져온 기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볼드윈 파크 공업지구에 위치한 아이바이파워는 자신들의 브랜드 정체성인 'PC 게이밍'에 맞춰 다양한 e-스포츠 사업을 지원해왔다. 유명 스트리머부터 e-스포츠 리그와 토너먼트는 물론 프로게임단인 TeamSoloMid(TSM), Counter Logic Gaming(CLG)과 조직적인 협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아이바이파워는 자사의 세컨 브랜드로서 하이트를 런칭했으며, 직접 개발한 PC케이스 리볼트(Revolt) 시리즈를 출시해왔다. 첫 번째 리볼트 시리즈는 그래픽카드 PCI-E 소켓의 확장 연결 개념을 가진 라이저(Riser) 케이블이 아직 익숙하지 않았던 2013년에 ITX 레이아웃과 이 라이저 케이블을 적용해 첫 선을 보였으며, 2016년에는 파워서플라이와 VGA 슬롯, 수냉 쿨링 환경을 위한 라디에이터 장착 공간을 더한 리볼트 2를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지난 해에는 타워 형태의 ITX PC케이스, 리볼트 3로 시리즈의 명맥을 이었다.
서린씨앤아이는 빠르면 내달 하이트 리볼트 3를 시작으로 국내 정식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며, 추후에는 하이트의 브랜드를 통해 선보이게 될 다양한 게이밍 관련 액세서리 및 제품들을 국내에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왕 서린씨앤아이 이사는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책임감 있는 서비스를 모토로 하고 있는 당사는 단 한명의 소비자만이 찾는 브랜드와 제품일지라도 그 제품이 확실한 품질과 명확한 사후관리를 제공한다면 다양한 유저 분들의 '취향'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유통 확대를 계속할 방침이다"며 "이후에도 전 세계 유수의 브랜드들과 폭넓게 접촉하며 질적, 양적 측면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유통사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