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자브라(Jabra)가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가 병행되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비즈니스용 무선 헤드셋 ‘이볼브2 75(Evolve2 75)’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이볼브2 75는 팬데믹 이후 다양한 장소에서의 협업이 필수가 된 현대인을 위해 개방형 오피스, 카페 등 주변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욱 향상된 소음 차단 기술 및 우수한 사운드, 그리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부드러운 인조 가죽으로 이루어진 듀얼 폼(이중 쿠션) 디자인의 이어컵은 사용자의 다양한 귀 형태에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착용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귀에 전해지는 압력은 최소화하고, 동시에 통기성은 극대화했다. 또한, 이전 모델인 ‘이볼브 75’ 대비 길이가 33% 짧아진 붐암(마이크 대)은 음소거 및 자동응답 기능을 탑재해 업무 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며 소음 차단 효과도 26%나 향상됐다.
붐암 위치를 아래로 내려 ‘퍼포먼스 모드(Performance Mode)’로 사용하면 개방형 공유 오피스나 직원들의 통화가 잦은 사무실에서도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반대로 간편하게 붐암을 접어서 보이지 않게 하는 ‘숨김 모드(Discreet Mode)’를 활성화하면 이동 중에도 고품질의 선명한 음성 통화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이볼브2 75는 자브라의 여러 ‘이볼브(Evolve)’ 시리즈 중 최초로 어드밴스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탑재한 것도 주목해볼만하다. 소음 차단도 단계별로 조절이 가능하며 ‘히어스루(HearThrough)’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헤드셋을 따로 벗지 않아도 자신이 원하는 만큼만 주변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도 안전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자브라의 혁신적인 트리플 칩셋 기반의 알고리즘이 적용된 8개의 내장 마이크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주변의 불필요한 소음과 확실하게 구분해내는 능력을 발휘하며, 생동감 넘치는 음악 감상이 가능하도록 40mm 스피커와 AAC 코덱이 탑재됐다. 또한, 다양한 각도에서 보이도록 설계한 ‘바쁨표시등(Busylight)’은 사용자가 방해 받지 않고 온전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볼브2 75 헤드셋은 모든 주요 UC(Zoom, WebEx, Google Hangout 등의 협업 도구) 플랫폼과 호환되기 때문에 팀 구성원과 선호하는 툴에서 협업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으며, 데이터 캡처 기능을 통해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IT 책임자나 기타 담당자의 사전 대응에도 도움을 준다.
이밖에 최대 30m까지 무선 연결이 지원되며, PC와 모바일 기기에 동시 연결할 수 있는 유연성도 갖췄다.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지원해 음악감상 시 최대 36시간, 음성 통화 시 최대 24시간(ANC 및 바쁨표시등 기능 비활성화 일 경우) 사용 가능하다. 게다가 헤드셋 사용과 동시에 충전까지 함께 할 수 있고, 새로 탑재된 급속 충전 기능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충분한 통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자브라 이볼브2 75는 블랙과 베이지 컬러로 출시되며 전국 공식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할 수 있다. 소비자가는 44만9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