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전자 IT의 날 기념행사'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김기남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문승욱 산업통산자원부장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기남 KEA 회장은 "국내 전자 IT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금년 상반기 수출 역대 2위의 실적을 자랑하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며 "정부와 기업, 유관기관 간 상생 협력과 연대를 통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 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욱 산업통산자원부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글로벌 수요가 살아나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리스크 요인들도 상당히 많은 상황"이라며 "전자 IT 산업이 상당한 전환점에 있는만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한민국이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장관은 "이를 위해 미래 핵심기술에 주력해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나가겠다"며 "핵심 기업들이 아이디어를 마음껏 낼 수 있도록 상생협력 생태계를 창조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과 함께 '전자혁신제조 생태계조성 상생협력 협약'이 진행됐고, 참여 인사들이 신기술/신제품 및 유망 중소기업 부스들을 참관하며 기업인들을 격려함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