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주식회사 아이엠맨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52회 한국전자전 Korea Electronics Show 2021에 참가해 'AI금속검출기'를 선보인다.
주식회사 아이엠맨은 2019년 11월 창업한 AI기반의 금속검출기 개발 및 제조 회사로, 기존 금속검출기의 검출헤드 통과위치 및 방향에 따른 검출오차를 비젼센서와 딥러닝 영상처리기술을 통해 검출력을 향상시켰다.
기존제품의 경우 검출헤드의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검사 대상물의 검출헤드 통과 위치에 따라 전기적 특성이 최대 30% 차이가 나기때문에 검사결과가 OK, NG로 각각 다르게 나온다.
반면 아이엠맨 제품은 검사대상물의 통과위치를 카메라로 취득하고 취득한 이미지를 딥러닝 영상처리를 통해 검사대상물(객체인식)과 위치를 파악해, 위치에 기반한 보상전류로 전자기장을 제어하여 검사대상물의 통과위치에 무관하게 항상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게했다. 또한 인공지능 원격제어 기술을 통해 금속검출기 관리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아이엠맨은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작은 내수시장에 비해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식품, 공산품 제조공장이 많은 해외시장 개척을 목표로 현재 중국시장 진출한 식품 제조사와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모델은 올해 11월 상용화할 계획이며, 국내 여러 식품제조사와 협의 단계에 있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