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한국레노버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1, 이하 코마린 2021)에 참가, 스마트 선박을 위한 선박 인증 워크스테이션과 조선해양을 위한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되는 코마린 2021은 국내 유일의 조선 해양 전시회이자 세계 5대 조선해양기자재 전시회로 꼽힌다. 한국레노버는 벡스코 제1전시장(부스 번호: 1A61)에서 씽크스테이션 P340 타이니(ThinkStation P340 Tiny)를 통해 스마트 선박 솔루션을 제시하고, ▲씽크엣지 SE30 ▲씽크엣지 SE50 ▲탭 K10 ▲씽크리얼리티 A3 등을 전시한다.
씽크스테이션 P340 타이니는 극한의 해상 조건에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세계 최소형 워크스테이션이다. 한국선급(KR) 인증원을 포함해 미국, 중국, 폴란드, 이탈리아, 노르웨이, 러시아의 선급협회와 일본 해사 협회, 프랑스 품질 인증기관 뷰로 베리타스, 로이드인증원 등 총 10개 해양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안전, 전자파 적합성(EMC), 미국 국방성 군사표준규격 밀스펙(MilSpec) 테스트는 물론 건열, 고진동, 습열, 기울기, 염수 분무, 고전압 등 광범위한 테스트를 통과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구동 가능하다.
씽크스테이션 P340 타이니는 일반 워크스테이션 대비 96% 작은 크기로 좁은 공간에도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를 탑재한 엔트리 레벨 제품부터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를 장착한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제공된다. 초고속 메모리와 듀얼 M.2 스토리지를 통해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며, 6개의 독립 디스플레이 포트로 편의성을 한 층 높였다.
한국레노버는 코마린 2021에서 조선해양 분야의 IT 전문 파트너인 블루햇과 함께 씽크스테이션 P340 타이니를 활용한 선실 PC, CCTV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선박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레노버는 P340 타이니 외에도 엣지 컴퓨터, 태블릿, AR 글래스 등을 코마린 2021에서 소개한다. 씽크엣지 SE30과 씽크엣지 SE50은 빠른 처리속도와 강력한 보안, 뛰어난 내구성, 컴팩트한 사이즈를 갖춘 엣지 컴퓨터다. 두 제품은 선박과 선박, 선박과 관제센터 간 실시간 데이터 통신을 지원하며, 선박 주변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처리해 운항 중 장애물을 인식하고 회피할 수 있다.
배터리가 없는 모델로 주문자위탁생산(OEM)이 가능한 탭 K10은 선박 컨트롤 시스템, 디지털 사이니지 등 고정된 장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미디어텍 옥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AR(증강현실) 코어와 호환돼 빠르고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다. 기업용 스마트 글래스인 씽크리얼리티 A3는 1080p의 해상도를 지원, 언제 어디서나 최신 설계도를 시각화 할 수 있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글로벌 조선해양산업의 중심지인 부산에서 씽크스테이션 P340 타이니를 비롯한 레노버의 스마트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레노버는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 방대한 데이터 처리를 요구하는 전문 업계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각 업계에 최적화된 최상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