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글로벌 스마트 웨어러블 브랜드 어메이즈핏에서 새로운 3세대 스마트워치 GT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어메이즈핏의 스마트 헬스 웨어러블 3세대 GT 시리즈는 세련된 스타일과 네 가지 건강 지표를 한 번에 측정하는 ‘4-in-1’, 150가지 이상의 스포츠 모드 등 고성능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시리즈는 강력한 기능을 앞세운 ‘GTR 3 프로’와 긴 사용시간을 보장하는 ‘GTR 3’, 그리고 편한 착용감을 주는 ‘GTS 3’ 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스마트워치 GT 시리즈 3종 모두는 스마트워치 전용 운영체제 ‘Zepp OS’를 탑재해 혁신적인 건강, 운동, 라이프스타일의 특징을 보여준다. 전작보다 가볍고 부드러우며 상호운용성이 뛰어나고 다이얼을 적용해 조작이 쉬워졌다. 전력 소비량도 낮아져 타사 제품 대비 길었던 사용 시간이 더욱 늘어났다.
새로운 스마트워치 운영체제 ‘Zepp OS’는 안드로이드, iOS 기기와 호환되며 애플 헬스, 구글 핏 등 주요 건강 앱과도 연동해 다양한 디바이스와 정보를 동기화할 수 있다. 또한 100가지 이상의 워치페이스(GTR 3 프로는 150가지 이상)와 애니메이션 워치페이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OD), 5가지의 GPS, 동기부여 도구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번에 발표한 스마트워치 GT 시리즈의 건강 기능으로는 네 가지 주요 건강 지표를 한 번에 측정하는 ‘4-in-1’ 기능을 지원한다. 3세대 PPG 바이오 추적 광센서인 BioTracker™ 3를 통해 심박수와 혈중 산소포화도(SpO2), 스트레스 레벨, 그리고 호흡 수를 단 한 번의 터치로 측정할 수 있다.
또 24시간 주요 건강 지표를 모니터링해 비정상 상태에 대한 경고를 보내고 자체 알고리즘을 사용한 개인 활동지수(PAI™)를 제공한다. 수면 모니터링도 지원해 수면 단계(가벼운 수면, 깊은 수면, REM) 별 구분과 기록, 분석을 제공한다.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를 기록해 전체 주기를 쉽게 파악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GT 시리즈는 15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스포츠 모드를 설정하거나 스트레스 레벨을 모니터링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별도로 스포츠 모드를 설정하지 않는 경우에도, 스포츠 자동 인식 기능을 통해 주요 8가지 스포츠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측정할 수 있다.
긴 사용시간을 보장하는 ‘GTR 3’는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35일 연속 사용할 수 있는 긴 배터리 수명 시간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절전모드가 아닌 일반 사용 시에도 최대 21일간 사용 가능하다. 1.39인치 아몰레드 H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편한 착용감을 주는 ‘GTS 3’는 사각형 형태의 1.75인치 아몰레드 울트라 H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스마트워치 중 최대인 72.4%의 넓은 화면 비율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무게도 24.4g으로 가볍다.
웨인 황 젭 헬스 창립자 겸 CEO는 “어메이즈핏의 새로운 GT 시리즈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새롭게 탑재된 Zepp OS는 건강과 기술을 연결한다는 철학 아래 개발된 건강 중심 운영체제로서,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