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샤오미의 스마트워치 생태계 기업 화미가 신제품 3D 곡면 스마트워치 '어메이즈핏 X(Amazfit X)' 크라우드 펀딩 개시를 알렸다. 중국 샤오미여우핀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이 제품의 크라우드 펀딩 가격은 999위안(약 17만2천원)이다. 티타늄 합금 본체와 2.07인치 곡면 디스플레이가 심리스하게 연결된 디자인을 갖춘 이 제품은 히든형 감압 버튼을 채용해 심플한 바디 디자인을 강조했다.
화면은 326 PPI 해상도에 100% NTSC 색역, 430니트 휘도를 갖췄다. 무게는 46g이다.
이 밖에 '바이오트래커(Bio Tracker) TM2'라고 불리는 바이오 추적 광학 센서를 통해 24시간 심박율과 혈중산소포화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또 개인 헬스케어 평가 시스템 PAI 바이오 엔진 데이터 수집도 한다. 이를 통해 심박율 등을 자동으로 인식 후 밸런스가 깨질 경우 신체의 변화를 감지한다.
배터리는 205mAh 용량을 갖춰 최장 7일간 사용할 수 있다. 고속 충전 설계를 통해 2시간이면 완충된다. 또한 대중교통 탑승, 지불 결제, 출입문 잠금 해제, 음악 제어 등 기능도 있다.골드와 블랙 두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0월 30일 발송된다.이 제품을 위해 3D 유리 고온 밴딩 공정 등이 적용됐으며 유리의 호(弧)도가 92도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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