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알스퀘어가 베트남 법인 '알스퀘어 베트남'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비대면 카운셀링 서비스를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하는 사람은 알스퀘어 카운셀링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주요 도시 부동산 현황 및 부동산 거래 이슈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 관련 상담도 가능하다. 더불어 베트남 주거정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재원 대상의 사택 임차 중개 서비스, 동반 가족이 베트남 초기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담은 10월 한 달간 진행된다. 전화나 이메일 ·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방문 상담이나, 화상회의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지난 4개월간 도시 봉쇄를 강행한 바 있다. 회사는 "현재 단계적으로 개방 중이나, 베트남 현지에서 시장조사 활동을 직접 추진하기에 제약이 많다"면서 "알스퀘어 베트남을 통해 현지 부동산 상담과 시장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는 “코로나19(COVID-19)로 베트남 현지조사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기업을 위해 상업용 부동산 카운셀링 서비스를 열었다"면서, "동남아 진출을 검토 중인 기업의 첨병 역할을 할 믿음직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스퀘어 베트남은 호치민과 하노이 중심으로 1만 건에 이르는 베트남 대도시 상업용 부동산 정보 수집을 완료했다. 호치민시를 비롯한 하노이, 다낭 지역 오피스의 80%를 직접 방문해 전수 조사하고 DB를 구축한 것. 최근 포스코 그룹사 베트남 오피스 통합 이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 코엑스와 전북은행 호치민 사무소, 이니스프리 해외 판매시설 중개 및 공간 디자인을 수행했다. 이에 더해 파워 차이나(중국), Masterise(베트남) 등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상업용 부동산 중개를 마무리했다. 한국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 공장과 빌딩에 대한 임대, 매각 대행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