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알스퀘어가 부동산 및 ICT, 빅데이터 등 각분야 전문 리더 확보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알스퀘어는 30일 최근 부동산사업부문 윤여신 영업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IT부문을 이끌 신임 CTO에 김문규 상무가, 빅데이터 리더로 진원창 빅데이터분석 실장이 합류했다.
윤여신 부사장은 오피스 임대차컨설팅과 임대자산관리, 상업용부동산(오피스·유통·물류) 임대차 및 매입·매각 사업 영업을 맡는다. 그는 부동산 컨설팅 기업 젠스타메이트 전무와 젠스트프로퍼티 대표를 역임했다. 20년이상 경력으로 LM·PM·투자자문 등 부동산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알스퀘어 기술을 총괄할 김문규 상무는 삼성전자 MSC와 무선사업부를 거친 전문가다. 19년간 컨텐츠 스토어, 클라우드 서비스와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 밀크·삼성허브·리더스허브 등 삼성전자 주요 사업의 기술 리더십 역할을 수행했다.
빅데이터분석실 리더 진원창 실장은 미국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C&W)'와 갤럽코리아 출신의 부동산 리서치 및 컨설팅 전문가다. 국내 최대 규모로 축적된 알스퀘어의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성을 갖춘 리서치 및 컨설팅 서비스 구축의 선봉장을 맡는다.
알스퀘어는 인구 20만 이상 전국 도시 업무용 빌딩을 직접 방문해 구축한 11만개 이상 건물 DB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1만개에 이르는 전국 물류센터 DB도 구축했다. 회사는 이에 기반한 물류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런칭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차별화된 시장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향후 자산운용사 및 기관의 투자 판단에 효용가치가 높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요 리더를 확보한 알스퀘어는 하반기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업용 부동산 빅데이터 리서치를 비롯해 웹·앱개발 및 기획, 매입매각지원, 인테리어 시공, 설계, 영업 등이다.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도 인재 채용에 나선다. 오피스 인테리어 현장·시공관리 및 인테리어 설계·디자이너, 영업·마케팅, 3D·CG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