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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전자드럼 개발 노하우·기술력 결집된 DTX 시리즈 2종 공개

편리한 사운드 메이킹 및 직관적 조작법 장점

야마하 플래그십 전자드럼 'DTX10' (사진=야마하뮤직코리아)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가 7일 자사 플래그십 전자드럼 2종(DTX10, DTX8)을 출시한다.

야마하 전자드럼 DTX 시리즈는 1996년 제품 출시 후 꾸준히 연구개발을 이어온 독보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로 입문자부터 전문가의 드럼 연주에 최적화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유명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어쿠스틱 드럼 사운드와 공간을 가득 채우는 스테레오 사운드가 내장돼 있어 섬세하면서도 다양한 연주 스타일을 지원한다. 직관적인 사운드 메이킹도 장점이다. 전자드럼 DTX10은 5개의 볼륨 슬라이더와 7개의 LED 로터리 페이더가 장착된 ‘DTX-PROX’ 모듈이 적용돼 편리한 사운드 메이킹, 섬세한 조작이 가능해 창의적인 연주를 지원한다.

또 ‘Live Set’ 기능 사용 시 키트, 템포, 오디오 파일 등 여러 조합을 자유롭게 배열하고 한 번의 터치로 불러올 수 있어 라이브 연주에 유용하다. 블루투스 연결도 지원하며 스테레오 Output과 8채널 Individual Output, MIDI In/Out, Phone Output, Aux 등 단자가 장착되어 있어 레코딩은 물론 공연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음악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가 7일 출시한 플래그십 전자드럼 2종DTX8(왼쪽), DTX10. (사진=야마하뮤직코리아)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2가지 종류의 드럼 패드도 마련돼 있다. 먼저, TCS(발포 실리콘 헤드) 패드는 리얼한 터치감과 반응, 스틱 미끄럼 방지, 타격 위치에 따라 사운드가 자동 변환되는 기능이 특징이다. Mesh(메시) 패드는 터치음이 조용하고 3개의 센서가 장착되어 민감한 터치에도 반응할 뿐만 아니라 패드 텐션 조절도 가능하다.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도 특징이다. 신제품 2종은 어쿠스틱 드럼과 동일한 러그, 후프, 뱃지를 사용했으며 리얼 우드, 블랙 포레스트 두 가지 컬러를 지원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 야마하 최상급 어쿠스틱 드럼인 레코딩 커스텀에 사용되는 자작나무(Birch) 쉘을 채용해 50년 이상 어쿠스틱 드럼을 제조한 야마하의 기술력과 견고함 그리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신제품 전자드럼 DTX10과 DTX8 소비자가는 각각 689만 원, 472만 원(TCS 패드 기준)이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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