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자신문, 더게임스데일리, 네이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1년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을 오는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내 우수게임을 발굴 및 시상해 게임 창작을 활성화하고, 게임기업들의 제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내 게임산업의 성장과 함께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은 ▲일반게임 ▲기능성게임 ▲인디게임 3개 부문에서 기획·개발·운영의 우수성, 게임 디자인, 콘텐츠 경쟁력, 사업수행 역량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평가와 게임 유저투표를 진행하고, 총 8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국내 게임제작사, 게임배급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나 ▲일반게임 부문은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출시 12개월 이내의 국내 창작·개발 게임을 대상으로 하고, 재응모가 불가한 반면, ▲기능성게임 부문과 ▲인디게임 부문은 플랫폼 및 출시일, 재응모 여부와 관계없이 응모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받으며, ‘2021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로도 자동 등록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이 밖에도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 게임 전문매체와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홍보 기회 제공 ▲게임분야 산업기능요원 신청 시 수상경력 항목 배점 부여 등 다양한 수상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11월 열릴 전체 시상식에서는 올해 수상작 총 16편의 작품에 대한 시상과 함께 토크콘서트 및 세미나, 비즈니스 네트워킹 파티 등을 진행해 게임업계 간 소통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으로는 일반게임 부문 ▲‘넷마블넥서스(주)’의 세븐나이츠2 ▲‘(주)위메이드’의 미르4 ▲‘(주)엔픽셀’의 그랑사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기능성게임 부문 ▲‘스튜디오806’의 알바생 시뮬레이터! ▲‘(주)젬블로’의 라온 모바일, 인디게임 부문 ▲‘퍼니이브’의 동물 인형샵 ▲‘파더메이드’의 냥냥 고양이 리조트 등 총 8편의 작품이 선정돼 다양한 홍보 기회를 제공받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과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국내 우수게임은 신청자격과 제출서류를 갖추어 오는 9월 10일 14시까지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