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통신사가 직접 내놓은 5G 스마트폰 신제품이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이 자체 스마트폰 엔존(NZONE) S7시리즈 5G 스마트폰 신제품 '엔존 S7 프로 플러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일부터 정식 발매됐으며 판매가는 2599위안(약 46만 9700원)부터 시작한다. 이 제품은 미디어텍의 7nm 공정 톈지900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6.52인치의 OLED로 DCI-P3 색역을 지원한다. 또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기능도 있다. 66W 고속 충전이 가능한 3800mAh 배터리를 채용했으며, 64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후면 트래플 카메라와 16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달았다. 두께는 7.5mm이며 중량은 181g이다. 차이나모바일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젊은이들을 타깃으로 만들어졌다. 8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버전 판매가가 2599위안, 8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버전 판매가가 2799위안(약 50만 57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