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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페24, SME 글로벌 성장 위한 기술플랫폼 구축 협력

추후 기술 분야까지 협력 범위 확대 예정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사옥 (사진=뉴시스)

(씨넷코리아=최인영 기자) 네이버가 다양한 SME 성장 및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해 카페24와 협력하고 보다 강한 파트너십을 위한 상호 전략적 투자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약 1천300억 원 규모 상호 지분 교환 시작으로 SME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자들이 상황에 맞춰 비즈니스를 직접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한다.

협력 핵심은 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와 카페24 간 연계 강화다. 이로 인해 스마트스토어로 성장한 사업자들은 카페24로 자체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 D2C 쇼핑몰까지 개설하는 것이 용이해질 수 있다. 이미 하나의 브랜드 또는 중대형 규모로 성장한 셀러들 역시 스마트스토어 등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가 더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판매자들이 양사가 제공하는 기술 솔루션들을 골고루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사업 운영과 빠른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쇼핑에서 제공 중인 쇼핑라이브·정기구독·마케팅 등을 카페24 플랫폼 기반 사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다. 또 카페24가 제공 중인 쇼핑몰 솔루션·마케팅 서비스·판매·운영 지원 서비스 등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SME들도 활용해볼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한편, 양사는 풀필먼트 얼라이언스 구축·네이버페이 등 금융 서비스 경쟁력 강화·AI 및 클라우드 등 기술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최인영 기자elli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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