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HP코리아에서 애즈랜드에 HP 인디고 디지털 인쇄기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애즈랜드는 총 4대의 HP 인디고 디지털 인쇄기 장비를 추가 도입해 국내 상업 인쇄 시장 주도에 나선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1일부터 디지털 인쇄를 통해 라벨 및 패키징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실제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애즈랜드는 온·오프라인 통합 솔루션을 구축해 인쇄 업계 최초의 원격 주문을 통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의 움직임과 고객의 요청 사항에 빠르게 대응해 왔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인쇄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그동안 애즈랜드는 아날로그 방식의 오프셋 장비를 통해 대부분의 인쇄 물량을 처리해왔으나 최근 증가하는 디지털 인쇄 요청에 따라 HP의 인디고 디지털 인쇄기를 추가로 도입했다. 애즈랜드는 HP 인디고 7800 디지털 인쇄기에 더해, ▲B2 사이즈를 지원하는 상업 인쇄용 인쇄기 HP 인디고 100K 디지털 인쇄기 ▲HP 인디고 7K 디지털 인쇄기 ▲ A3 사이즈 라벨 및 패키지용 HP 인디고 6K 디지털 인쇄기 2대 등 총 4대의 HP 인디고 디지털 인쇄기를 추가 도입했다. 이를 통해 향상된 속도와 생산성으로 오프셋 인쇄 디지털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또한 향후 HP 인디고 인쇄 장비를 통해 가변 데이터 활용, 개인화 상품 개발, 다품종 소량 인쇄 등으로 시장을 확장, 국내 상업 인쇄 시장 재도약의 발판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HP 코리아와 애즈랜드가 맺은 이번 계약은 아태지역 내 고객 계약 중 최대 규모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이사는 “애즈랜드와의 추가 계약은 전 세계 디지털 인쇄 산업을 주도해온 HP만의 노하우와 경험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내 인쇄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HP 고객들의 사업 성장 및 시장 확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수 애즈랜드 대표이사는 “HP 인디고 디지털 인쇄 장비의 도입을 통해 기존 오프셋 인쇄 물량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디지털 인쇄를 통한 다양한 상품 개발 및 시장 확대로 국내 인쇄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