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코리아SSL에서 전 국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공공기관과 기업의 SSL보안서버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인증서라고도 하는 SSL(Secured Socket Layer) 보안서버 인증서는 브라우저와 사용자의 컴퓨터 그리고 서버 웹사이트 간에 암호화된 연결을 수립하는 데 사용된다. SSL 연결은 인증되지 않은 사용자의 방해로부터 각 방문(세션) 중에 교환된 중요한 데이터(개인정보, 신용카드 정보 등)를 보호한다.
보안서버는 기업의 웹서버에 설치해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고객의 브라우저와 통신하므로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모든 웹사이트에서는 SSL 보안서버를 구축하도록 개인정보 보호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공공기관과 기업들은 보안서버가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중요한 정보가 언제든지 제3자에게 노출될 수 있다.
이에 코리아SSL은 공공기관과 기업에 맞는 SSL보안인증서, 코드사이닝(응용프로그램 인증서), 보안메일(S/MIME), 문서보안 등 80여 개 이상의 다양한 보안제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점유율이 높은 섹티고(Sectigo), 디지서트(DigiCert), 글로벌사인(GlobalSign)을 비롯해 써툼(Certum), 엔트러스트(Entrust) 등 국내에서 취급하지 않는 다양한 인증기관의 제품도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란 코리아SSL 세일즈팀 이사는 “아직도 많은 공공기관과 기업에서는 보안에 대해 보수적인 투자로 보안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보안 투자의 첫걸음인 SSL보안서버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