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1일 중국 샤오미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샤오미여우핀에서 샤오충(小充)의 하이파오(嗨跑) 가정용 충전기가 크라우드 펀딩에 돌입했다. 휴대도 할 수 있는 충전기로 테슬라용, 글로벌용, 충전용 등 버전에 따라 테슬라, 샤오펑, 니오, 길리 등 브랜드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중국에서 최근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가정용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 이 제품 역시 이같은 흐름의 일환이다. 3000W 충전기의 펀딩 가격이 899위안(약 15만7천 원), 7000W의 국제 표준 제품 펀딩 가격이 1천399위안(약 24만5천 원), 1만1000W 테슬라용 펀딩 가격이 1천699위안(약 29만8천 원)이다.이 충전기는 일체화된 통합형 디자인을 통해 컨트롤박스를 없애고 플러그 접촉 불량 및 이탈 등 문제를 해결했다. 11가지 안전 기능을 통해 충전 과정의 안전 문제를 보장한다. 이 충전기는 자동 충전 전류 매칭 기능을 갖고 있으며 휴대전화 원격 제어와 충전 예약 구매 등 기능도 갖고 있다. 10A/16A 변환 젠더를 통해 직접 충전을 연결할 수도 있다. 전기차 간 충전도 가능해 응급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1만1000W 고속 충전 모드에서 충전 속도를 160% 높일 수 있으면 빠르면 4시간 가량 만에 완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