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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샤오미, 'RTX 3050 Ti' 탑재 노트북 '프로 X' 6월 발표

엔비디아 RTX 3050 Ti 탑재 

샤오미의 노트북PC 출시 광고 (사진=샤오미)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가 그래픽 성능은 높이고 전력 소모는 낮춘 노트북 신제품 출시를 앞뒀다. 13일 샤오미는 공식 노트북 소셜미디어 웨이보 채널에서 고급형 노트북 신제품 '프로 X(Pro X)'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알렸다. 샤오미에 따르면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RTX 3050Ti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이 제품은 6월 발표된다. 엔비디아는 지난 11일 노트북용 그래픽카드 RTX 3050 Ti와 RTX 3050을 발표했다. GA107 코어를 적용하고 삼성전자의 8nm 공정을 쓴 그래픽카드다. 프로 X에 탑재된 RTX 3050 Ti는 2560개의 CUDA 코어를 보유, 주사율이 1035~1695MHz다. TDP(Terminal Design Power)의 전력 소모 범위가 35~80W 수준이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RTX 3050 Ti는 1080p 해상도에서 인기 게임에 대해 60FPS 성능을 보여준다. 3세대 맥스Q(Max-Q) 기술을 통해, 지포스 RTX 3050 Ti가 노트북PC의 성능을 높이면서 인공지능(AI) 성능도 높일 수 있게 설계됐다. 프로 X의 상세한 스펙은 6월 발표와 함께 공개되며 게이머 시장을 공략하는 고급형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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