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신개념 디지털 색소폰 ‘YDS-150’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야마하는 1967년 첫 색소폰을 출시한 뒤 입문자 모델부터 프로 연주자 모델까지 다양한 종류의 색소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YDS-150’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연주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색소폰’을 콘셉트로 개발된 디지털 악기이다.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밤낮없이 색소폰을 연주할 수 있어 매일 조금씩 자기계발을 하며 성장하는 ‘업글인간(업그레이드 인간)’ 트렌드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다.
‘YDS-150’은 색소폰 본래의 사운드와 모습은 유지하되, 보다 편하고 가볍게 연주할 수 있는 신개념 악기이다. 마우스피스에 가볍게 숨을 불어넣으면 바로 소리가 나기 때문에 색소폰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도 쉽게 연주할 수 있다.
15단계의 음량 조절과 이어폰이나 헤드폰 연결이 가능해 소리를 내는데 제한이 있는 공간에서는 물론 늦은 밤에도 연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등 56개의 색소폰 사운드를 포함하여 총 73개의 사운드가 내장되어 있다.
디지털 색소폰 ’YDS-150’은 야마하의 새로운 특허 ‘통합 벨 어쿠스틱 음향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어쿠스틱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으로 탄생한 이 시스템은 어쿠스틱 관악기를 연주하는 것과 같은 표현력과 울림을 느끼며 연주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고품질의 브라스 벨은 야마하 어쿠스틱 색소폰과 동일한 재질로 만들어 관악기 특유의 긴 잔향을 재현했다. 키 레이아웃은 야마하의 플래그십 색소폰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자연스러운 연주성과 부드러움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YDS-150’의 전용 스마트폰 앱인 ‘YDS Controller(YDS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음색 변화, 이펙터 조정, 운지법 커스터마이징, 사운드 편집 등 악기 컨트롤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신개념 디지털 색소폰 ‘YDS-150’의 권장 소비자가는 110만원이다. 전국 야마하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