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넥스트챌린지 벤처스, 태국 콘텐츠 플랫폼 욱비, 태국 범룽랏 국제병원과 합작법인(JV) 설립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지니로봇이 한국 넥스트챌린지 벤처스와 함께 태국 콘텐츠 플랫폼 욱비(Ookbee)와 범룽랏 국제병원(Bumrungrad International Hospital)과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 글로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계약식에는 지니로봇 이은승 대표와 한국 넥스트챌린지 벤처스 김영록 대표, 그리고 태국 대표로 욱비 회사의 대표가 참석하여 화상 솔루션을 이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안양시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지니로봇을 축하하기 위해 안양시 최대호 시장이 인사말을 했다.
지니로봇 이은승 대표는 “이번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태국 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수출 판로 개척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작년 유럽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성을 검증하여 한국을 포함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지니로봇은 로봇을 활용한 코딩, STEAM 및 인공지능 교육이 가능한 플랫폼, 교육 콘텐츠 및 다양한 교육 서비스 등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합작법인(JV) 설립에 함께 한 넥스트챌린지 벤처스는 국내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사업을 펼치고 있는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www.ncf.or.kr) 관계사이다. 태국 콘텐츠 플랫폼 업체인 Ookbee는 웹툰, 웹소설 등 천만 다운로드 시킨 앱과 여러 개의 B2C 모바일 앱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범룽랏 병원은 태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태국의 대표적인 의료관광 병원이다.
지니로봇 이은승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JV) 설립을 통해 지니로봇은 한국 에듀테크 산업의 발전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태국에서 안양시 기업인 지니로봇이 개발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합작법인 설립을 환영한다”며 “대한민국 코딩 교육 콘텐츠와 솔루션의 세계화에 안양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니로봇은 2019년 3월 설립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TIPS) 선정 ▲2020년 기술보증기금 최우수 홍보 기업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4.0 선정 ▲대한민국 중소기업 ‘혁신 대상’ 수상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창업진흥원상’ 수상 ▲‘IBK 창공’ 혁신창업기업 선정 ▲천재교육과 공급 계약 체결 ▲안양시 유망청년창업기업 ‘Blue 100’ 인증 취득 ▲ KOTRA ‘IKMP’ 및 ‘글로벌 점프 300’ 선정 등을 통해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