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지니로봇이 26일 전국 유아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지니봇 판매망을 구축하기 위해 천재교육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니로봇이 자체 개발한 올인원 교육용 로봇 ‘지니봇‘은 유·초등학생 대상 학습자 레벨에 맞춰 코딩의 기초 개념을 배울수 있도록 ▲언플러그드 카드 코딩부터 안드로이드 ▲iOS 전용앱과 엔트리 ▲스크래치 3.0 ▲파이썬 프로그램을 이용한 코딩 ▲STEAM ▲인공지능 교육이 가능한 교육용 로봇이다. 또 비대면 환경에서 로봇을 활용해 선생님과 학생이 양방향 수업 할 수 있는 LIMS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니로봇 관계자는 "1년간 양사가 테스트 후, 지난 12월 천재교육과 전국 총판 대상 설명회를 진행해 관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올해 새 학기부터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유아 교육기관에 천재교육 총판을 통해 보급되며, 천재교육은 지니봇을 활용한 수업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은승 대표는 "천재교육과 협업해 창의력을 키워주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지니로봇은 이달부터 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을 통해 비대면 환경 학생 2,500명을 대상으로 LIMS 플랫폼을 테스트한다. 그리고 내달 고도화 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실리콘밸리 초등학교 2곳에서 본격적인 테스트를 통해 ▲미국 ▲폴란드 ▲헝가리 ▲사우디아라비아 ▲크로아티아 ▲러시아 ▲베트남 등 10여개국 이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