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지니로봇이 6일 ‘2021 상반기 'IBK창공 구로 5기' 혁신창업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IBK창공(創工)’은 창업 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사무 공간과 투·융자, 컨설팅, 판로 개척 등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니로봇이 개발한 올인원 교육용 로봇 ‘지니봇‘은 유·초등학생 대상 학습자 레벨에 맞춰 코딩의 기초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언플러그드 카드 코딩부터 안드로이드, iOS 전용앱과 엔트리, 스크래치 3.0, 파이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코딩, STEAM, 그리고 인공지능 교육을 할 수 있는 로봇이다.
또 이 로봇을 활용해 비대면 환경에서 선생님과 학생이 양방향으로 교육이 가능한 LIMS 플랫폼을 개발했다.
지니로봇 이은승 대표는 “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을 통해 올해 1월부터 2,500명 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환경에서 지니봇과 LIMS 플랫폼을 테스트한다. 그리고, 올해 2월 말 고도화 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실리콘밸리 초등학교 2곳에서 본격적인 테스트를 통해 미국 뿐만 아니라 현재 수출되고 있는 폴란드와 헝가리, 그리고 수출 협의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10여개국 이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니로봇은 2019년 3월 설립 이후, 창업진흥원 서울지역 예비창업패키지 1등과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0 K-Challenge Lab’, 기술보증기금 최우수 홍보 대상 기업,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4.0 선정이 되었고, 최근에는 스타트업 엔젤 투자유치 캠프에서 ‘대상’,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에서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면서 잠재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넥스트챌린지 재단과 투자 계약 및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고, 올해 VC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받기 위해 IR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