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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판매수수료 -1% 정책 다음달 1일부터 실시

개별 단위 상품 등록 파트너 모두에게 해당… 고객 쇼핑 환경 개선도 기대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티몬이 파트너사 판매수수료를 ‘-1%’로 책정해 오는 4월 1일부터 운영한다.

-1& 판매수수료는 티몬이 판매수수료를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통상 3%대인 결제대행(PG) 수수료도 티몬이 부담한다.

파트너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티몬에 판매 상품을 등록할 때 옵션을 포함하지 않은 개별 단위의 상품을 단품등록 카테고리에 등록하면 된다. 기존에 해당 카테고리에 등록된 모든 딜의 판매수수료도 -1%로 자동 적용된다.

티몬의 이번 정책은 단순한 1%의 혜택이 아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대형유통업체 유통거래 실태조사’에서 발표한 온라인몰의 실질수수료율은 평균 9%였다. 이 수수료를 감면하고 1%를 추가로 환급해 주기 때문에 판매자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더 큰 혜택이 돌아가는 셈이다.

이번 파격적인 마이너스 수수료 정책은 파트너와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좋은 상품들을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덕분에 판매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없는 만큼 추가로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고객과 파트너들의 만족은 티몬이 존재하는 이유이자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와 고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서비스와 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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