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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생산 잠정 중단

2주 가량 생산라인 멈추는 것으로···이유 아직 불확실

(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씨넷코리아=김나래 기자) 테슬라(Tesla)가 최근 테슬라 모델3(Model 3) 생산을 중단했다.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의 25일 목요일 기사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은 22일부터 제작되지 않고 있다. 해당 매체는 또한 관계자의 목소리를 빌어 테슬라가 생산직 근로자들에게 모델 3 생산라인이 지난 월요일 폐쇄되어 내달 7일까지 재가동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테슬라 모델3 생산 중단이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불확실하다. 반면 부정적인 일이 일어났다는 의미라고 볼 수도 없다.

테슬라는 언론 대응을 위한 홍보 부서를 따로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좋아하는 소통 형태인 트위터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근로자들은 일부 단축근무에 대해서 보수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이나, 회사측에서 직원들에게 오는 28일과 3월 1~3일 동안 휴가를 쓰도록 요청했다.

이번이 테슬라의 첫번째 미국 공장 가동 중단이다. 회사 경영진에게 있어서 삼키기 힘든 쓴 약일 것이다. 머스크는 회사의 순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매출을 신장시키는 야심찬 목표를 계속해 추진하는 중이다. 

테슬라의 수익은 다른 자동차 회사에 대한 배출가스 공제 판매에 크게 기대고 있다. 머스크가 과거 언급했던 것처럼 향후에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배출가스 관련 제재에서 벗어나는 수단으로 테슬라의 문을 두드릴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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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래 기자natali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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