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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세어, 글로벌 프리미엄 디자인 플랫폼 'VBI' 인수

커세어 '엘가토' 라인업 포함···독창적인 스트리밍 콘텐츠 제작할 수 있어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커세어가 크리에이터를 위한 세계적인 프리미엄 디자인 플랫폼 ‘비주얼스 바이 임펄스(Visuals by Impulse, VBI)’를 인수한다고 19일 밝혔다.

‘VBI’는 2015년에 설립해 트위치, 유튜브, 페이스북 게이밍 크리에이터들에게  전문적인 디자인을 제공해오고 있다. 전 세계적인 셀럽이나 e스포츠 단체, 게임 및 기술 관련 기업까지 라이브 스트리밍에 가장 유명세를 펼치는 이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 20만명이 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해줄 뿐 아니라 업계 최고의 리소스로 무료 그래픽,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온라인 스트리밍 툴을 제공해왔다.

커세어는 이번 VBI 인수로 전 세계 스트리머들에게 VBI의 오버레이, 알림, 위젯을 사용해 방송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커세어 엘가토 이용자는 VBI의 뛰어난 기술과 디자인 덕분에 초보 크리에이터부터 슈퍼스타급 크리에이터까지 누구나 스타일리쉬하고 개개인의 니즈에 맞춘 라이브 스트리밍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줄리안 페스트(Julian Fest) 엘가토 SVP 겸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는 “VBI가 엘가토 제품군에 합류하게 되면서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한 우리의 핵심 임무가 보다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 디자인은 크리에이터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주요 요소이고, 이를 위해 VBI는 아름다운 인터랙티브 디자인을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서 왔다”며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VBI팀과 함께 ‘크리에이터에게 디자인이란 무언인가’라는 명제를 더욱 확장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칼렙 레이(Caleb Leigh) VBI 창립자 겸 제너럴 매니저는 “크리에이터를 더욱 빛나게 하는 툴을 제공함에 있어 가히 대명사 격의 브랜드인 엘가토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제품의 디테일, 마케팅, 디자인의 역할에 대해 엘가토와 VBI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본다. 특히 ‘스트림덱’ 등과 같이 엘가토의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VBI의 디자인 역량을 결합하여 전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혁신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VBI’는 커세어 내 개별브랜드이자 컨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전문 브랜드 ‘엘가토’에 편입될 예정이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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