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장훈 기자) 커세어는 미드타워 ATX 케이스 5000시리즈 3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5000시리즈는 ▲5000D ▲5000D 에어플로우 ▲iCUE 5000X RGB 총 3종으로 래피드 라우트 케이블 관리 시스템으로 케이블 관리가 가능하며, 에어가이드 기술이 적용된 내장 팬에 의한 쿨링 효과, 여러 개의 라디에이터를 설치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지닌다.
래피드 라우트 케이블 관리 시스템은 작년 9월 출시한 4000 시리즈에서 처음 선봬, 복잡한 케이블을 정리해 프로페셔널한 외관을 원했던 PC 빌더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에 5000시리즈는 한 단계 발전시켜 와이드한 내장 컷아웃으로 모든 주요 커넥터를 메인보드에 연결하고, 여러 개 탈착식 라우팅 채널을 통해 케이블을 보이지 않게 한다. 메인보드 뒤에는 25mm의 케이블 배선 깊이, 케이블을 숨기도록 자석타입으로 잠기는 후면 패널을 지녔다.
5000D와 5000D 에어플로우에는 에어가이드 기술이 탑재된 120mm 팬 2개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팬에는 반소용돌이 날개가 있어 PC의 가장 뜨거운 부품이 놓인 영역을 겨냥해 원뿔모양으로 공기흐름을 집중시켜 쿨링효과를 극대화한다.
5000X RGB는 8개의 개별 조정이 가능한 RGB LED가 탑재된 SP120 RGB 엘리트 에어가이드 팬 3개가 포함, 내장된 iCUE 라이팅 노드 코어 컨트롤러 및 커세어 iCUE 소프트웨어로 총24개의 LED 컨트롤이 가능하다.
3종 케이스의 내부공간은 최대 10개의 120mm 쿨링 팬 또는 4개의 140mm 쿨링 팬을 설치할 수 있어 냉각 효과를 높인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팬 마운트와 특수 메인보드 트레이가 제공돼 케이스 측면에 360mm 라디에이터를 추가 설치할 수 있어 쿨링효과가 강화된다. 또, 최대 4개의 2.5인치 SSD, 2개의 3.5인치 HDD를 설치할 공간도 제공하며 1개의 USB 3.1 C타입 포트, 2개의 USB 3.0 포트가 전면 패널 I/O에 포함됐다.
이번 3종 PC 케이스는 모두 동일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스타일을 선택하면 된다. 5000D는 강철 전면 패널에 공기 유입을 위한 전용 통풍 채널을 갖추고 있다. 5000D 에어플로우는 강철 전면 패널에 공기 흐름을 극대화하기 위한 삼각형의 컷아웃 패턴이 천공되어 있다, 5000X RGB는 4개 강화 유리 패널에 비치는 SP RGB 엘리트 팬과 RGB 조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