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미국 씨넷은 13일(현지시간) 마이크포소프트 게이밍이 엑스박스가 휴대용 게임 시장에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씨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의 CEO 필 스펜서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프로토타입 디바이스를 개발중인 가운데 공식 출시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모바일 게임 스토어에 대한 회사의 계획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5 및 닌텐도 스위치 등의 게임 플랫폼에 엑스박스 게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엑스박스의 사장 사라본드가 지난 7월 자체 모바일 게임 스토어를 오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스펜서는 회사내에서 시장 조사를 더 진행하면서 스토어 오픈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씨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다른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게임들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씨넷은 스펜서의 블룸버그 인터뷰를 인용해 “새로운 플레이어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새로운 디바이스, 새로운 액세스 방식에 창의적이고 적응력이 있어야 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의 엑스박스 휴대용 게임기 개발에 대한 자세한 기능과 시기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