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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씨앤아이, HP와 DRAM 제품 정식 유통 계약 체결

V2·V6·V8로 명명된 라인업 세분화···용도별, 사양별 제품 제공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HP사 DRAM 모듈 제품에 대한 국내 정식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HP는 전세계 3대 PC 판매 기업 중 하나로서 1939년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유구한 역사를 지닌 미국내 최대 IT 관련 기업이다. 유력한 경제 전문지인 포춘에서 지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HP는 IT 인프라, 스토리지 메모리, 상업 및 가정용 컴퓨터, 프린터, 디지털 이미지 등 다양한 영역에 전문화된 인력과 기술을 갖추고 있다.

HP 수년간 개발 기술력과 노하우들은 노트북, 데스크탑, 모니터, 프린터를 넘어 DRAM 제품에 이어졌다. DRAM 제품의 V2, V6, V8로 세분화된 라인업의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다양한 제품 선택의 폭을 제공할 예정이다.

HP V8 DDR4 메모리 (사진=서린씨앤아이)

HP의 DRAM 제품 라인업 중 V2 시리즈는 기본이 되는 모델로서, 안정성과 호환성에 주력한 제품이며, 4GB부터 32GB까지 넓은 영역의 제품 용량을 갖추었다. V6 시리즈는 고성능을 구현한 라인업이다. 따라서 메모리 모듈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고급 알루미늄 재질의 히트 싱크를 채용하고 있다. 마지막 V8 시리즈는 알루미늄 소재 히트 싱크 위에 RGB LED 효과를 더한 제품으로 성능과 안정성만큼 외적인 튜닝 효과 역시 제공한다.

김태왕 서린씨앤아이 부장은 "이번 HP의 DRAM 제품까지 유통을 맡게 되면서 당사는 G.SKILL, GeIL, TeamGroup, PATRIOT 등과 함께 총 8개게 이르는 PC메모리 브랜드들을 유통하게 되었다“며 "단 1명이 찾는 제품이라 해도 국내 시장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통해 소비자분들께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자리잡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HP의 PC용 DRAM 제품들은 금주 중 정상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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