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장훈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리안리의 신규 쿨링팬 제품인 ST120을 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안리의 ST120은 일체형 수랭 쿨러 제품인 갈라하드(GALAHAD) 시리즈에 번들로 제공되던 쿨링팬이다.
이 제품은 갈라하드 시리즈의 높은 쿨링 성능을 구현해 갈라하드 시리즈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유저들로부터 번들 쿨링팬의 별도 출시 요청있던 제품이다. 이에 리안리는 높은 풍압, 풍부한 풍량, 뛰어난 쿨링 성능과 정숙함을 그대로 구현한 ST120을 정식 출시하게 되었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ST120은 제품명처럼 120mm 규격을 갖추고 있다. FDB(Fluid Dynamic Bearing) 방식 베어링,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고성능 모터 등 고효율, 고품질 부품들과 효율적인 쿨링 관리를 돕는 PWM 기능이 더해져 있다. 공식 스펙으로는 800~1900RPM 범위의 팬 회전 속도, 32.0dBA의 최대 소음, 69.17CFM의 최대 풍량, 2.6mm H2O의 최대 풍압을 지원한다.
리안리 ST120은 3개가 한 개 패키지로 구성된 기본 3팩 구성으로 되어 있다. 이 패키지에는 최대 6개의 4PIN 쿨링팬을 연결하여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도록 해주는 팬 허브가 동봉되어 있어 간편한 케이블 정리와 통합 팬 제어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또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주소 지정 RGB(Addressable RGB, ARGB)를 지원해, 시스템을 이루는 하드웨어들과 통일된 조명 효과를 구성할 수 있다. 만약 메인보드서 이러한 RGB 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거나 5V ARGB 헤더가 부족할 경우 패키지에 동봉된 전용 컨트롤러를 통해서도 쿨링팬의 조명 효과 제어가 가능하다. 이 컨트롤러에는 16가지의 조명 모드와 9가지의 조명 속도를 단계별로 조작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