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가 키보드 한 대로 다양한 연주와 작곡이 가능한 올인원 포터블 키보드 ‘PSR-SX600’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 ‘PSR-SX600’은 야마하 스테디셀러 포터블 키보드 ‘PSR-S670’의 후속 제품으로 컬러 LCD 패널과 마이크 입력 단자를 탑재하여 연주자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야마하만의 독자적인 음색인 슈퍼 아티큘레이션(Super Articulation)과 1300개 이상의 음색, 자동 반주 기능이 추가되어 보다 전문적이고 완성도 높은 연주를 즐길 수 있다.
슈퍼 아티큘레이션은 관악기 연주자의 호흡 소리, 현악기의 비브라토, 기타 줄을 스치는 소리, 기타 바디를 치는 소리 등 실제 악기 고유의 소리를 리얼하게 재현한 음색으로 연주나 작곡에 많은 영감을 주는 사운드이다. 자동 반주 기능은 왼손으로 코드를 누르면 팝, 재즈, 라틴 등 415개의 다양한 스타일의 반주가 자동으로 재생되어 혼자서도 앙상블과 밴드 연주가 가능하다.
또 DSP(Digital Signal Processor)를 사용하여 고품질 음향 효과를 제공할 뿐 아니라 대표적인 기타 이펙트 디스토션과 리버브 효과를 독립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 라이브 연주에서 리얼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PSR-SX600’에는 자동 반주를 보다 풍부하게 조절할 수 있고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만들 수 있는 ‘유니즌(Unison)’과 ‘악센트(Accent)’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유니즌’ 기능을 사용하면 여러 악기로 동시에 같은 멜로디를 연주하는 유니즌(Unison)과 모든 파트를 동시에 연주하는 투티(Tutti)로 연주할 수 있어 다이내믹한 음악을 만들 수 있다. ‘악센트’는 건반을 연주하는 강도에 따라 일시적인 리듬이 자동 생성되는 기능으로 다양한 연주 표현이 가능하다.
2개의 라이브 컨트롤 노브와 모듈레이션 휠(Modulation wheel)을 통해 더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고, 연주 중에도 자유롭게 음색을 바꿀 수 있다.
야마하 무료 애플리케이션 ‘Rec’n Share’가 설치된 스마트 기기와 ‘PSR-SX600’을 케이블로 연결하면 스마트 기기에 저장되어 있는 음원에 맞춰 연주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영상을 촬영하면 믹싱, 편집, SNS 업로드도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다.
‘PSR-SX600’의 권장 소비자가는 110만원이며 전국 야마하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