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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오포, 20만원대 5G 폰 'K7x' 발표

5000mAh 배터리에 30W 고속 충전 지원

오포 K7x (사진=오포)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오포가 'K7x'를 발표하고 정식 판매에 돌입했다. 

중국에서 지난 4일부터 예약구매에 돌입해 지난 11일 출시, 올해 '솽스이(11월 11일)' 기간 정식 판매가 시작된 이 제품은 오포의 30W VOOC4.0 고속충전 기술을 적용한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으며 90Hz 주사율에 듀얼모드 5G를 지원한다. 5G 모델임에도 가격이 1399위안(약 23만6천400원)이란 점에서 5G 가성비 폰으로 꼽히고 있다. 

3D 곡면 글라스 설계를 적용한 20:9 비율 6.5인치 LCD 스크린을 보유했으며, LCD 스크린의 전면 비중은 90.5%, 해상도는 2400×1080이다.  전원관리 버튼에 일치된 지문인식을 통해 전원 버튼을 누르면서 동시에 지문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다. 기기의 두께는 9.1mm 중량은 194g 이다. 프로세서는 미디어텍의 5G 옥타코어 '톈지 720(2.0Ghz A76×2+2.0GHz A55×6)'을 탑재했다. 6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를 갖췄으며 LPDDR4X와 UFS 2.1을 지원한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 200만 화소, 200만 화소의 쿼드 카메라로 구성됐으며 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다. 

오포 K7x (사진=오포)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유기자의 차이나 샵#]은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가 신기하고 기발한 중국 IT제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