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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BOSE), 노이즈 캔슬링 탑재 완전 무선 이어폰 ‘QC 이어버드’ 출시

보스 QC 이어버드 (QuietComfort® Earbuds)(사진=보스)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음향기기 전문기업 보스(BOSE)가 16일 처음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완전 무선 이어폰 ‘QC 이어버드(콰이어트컴포트 이어버드)’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QC 이어버드는 20년 역사를 지닌 콰이어트컴포트(QuietComfort) 시리즈 헤드폰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독보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각 이어버드 길이는 2.6cm이고, 무게는 좌우 합쳐서 13g으로 기존 콰이어트컴포트 시리즈와 동일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의 소음, 사무실이나 가정에서의 생활소음을 제거해주며 보스만의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아무리 시끄러운 러시아워 속에서도 정적인 공간을 만들어준다.

새로운 스테이히어 맥스(StayHear™ Max) 이어팁은 귀 모양에 맞게 완벽히 밀착되도록 설계돼 물리적인 차음 기능을 제공해 주며, 이어버드에 탑재된 여러 개 마이크가 주변에 남아있는 소음을 모니터링한 후 새로운 알고리즘이 탑재된 독자적인 전자칩으로 보내 1000분의 1초도 안되는 순간에 반대 음파를 생성하여 원치 않는 소음을 차단해 준다.

보스 QC 이어버드 (QuietComfort® Earbuds)(사진=보스)

0부터 10까지 총 11단계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하며, 즐겨찾기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3가지 노이즈 캔슬링 수준을 조절해 상황에 따라 주변 환경을 적절히 인지할 수 있다. 음악 청취 중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트랜스퍼런시 모드부터 주변 소음을 모두 차단하는 완전한 노이즈 캔슬링 모드, 그리고 외부에서 재생되는 콘텐츠나 상대방과의 대화 등 모든 세부 사항을 들을 수 있는 단계까지 언제든지 손쉽게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음악 감상을 할때는 선택한 주파수에서 제조된 부스트를 피하고 가능한 한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송출한다. 볼륨을 높이거나 낮춰도, 보스만의 볼륨 최적화 액티브 EQ 기술이 자동으로 저음과 고음이 살아나도록 조절해 한결같이 균형 잡힌 사운드를 유지할 수 있다. 영화나 동영상, 뉴스 그리고 팟캐스트에서 이뤄지는 음성 대화는 잡음 없이 깨끗하게 전달한다. 또한,전화 통화 시 오른쪽 이어버드의 특수 설계된 마이크 어레이가 사용자 음성과 주변 소음을 분리하고 바람과 같은 소음은 줄여 사용자 목소리만 집중적으로 전달해 준다.

보스 QC 이어버드 (QuietComfort® Earbuds) (사진=보스)

QC 이어버드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최대 6시간이며,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케이스를 통해 최대 12시간 추가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트리플 블랙과 소프스톤 두 가지다.

뛰어난 호환성, 연결성, 그리고 제어기능을 제공하는 QC 이어버드는 iOS·안드로이드 OS 및 기본 VPA를 지원하며, 블루투스® 5.1, 특수 설계 안테나, 새로운 데이터 전송 방식을 적용해 음악이 갑자기 끊기는 드롭아웃(Dropout) 현상을 줄였다. 온버드 터치 컨트롤(On-bud touch control)을 적용해 재생, 일시 중지, 전화 통화 및 종료, 가상 음성 비서 활용 등의 가장 일반적인 명령에 대한 간편한 이어폰 컨트롤을 할 수 있고, IPX4 방수 등급으로 활동 중 비가 오거나 물에 젖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3가지 사이즈의 부드러운 실리콘 스테이히어 맥스 이어팁을 제공하며, 보스 뮤직(Bose Music) 앱과 연동하면 추가 상세 기능 설정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16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2만9천원.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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