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 음악으로 이뤄진 오케스트라 콘서트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를 오는 27일 단독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는 세종문화회관의 게임을 활용한 첫 기획공연이자, 라이엇 게임즈가 국내에서 첫 선보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 콘서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S교향악단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 영상, 오페라 합창단의 협연을 통해 게임의 세계관을 표현한 대표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교향곡, 협주곡뿐만 아니라 ‘디즈니 인 콘서트’ 등 다양한 필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지휘자 이병욱이 지휘봉을 잡는다.
또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인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협연도 예정돼 게임 대표곡들을 국악기로 연주하여 가을밤 정취에 한층 더 어울리는 낭만적이고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1월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는 오후 7시 30분부터 메가박스 41개 지점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포함 100분이다. 티켓 예매는 오는 6일부터 가능하며, 가격은 일반관 기준 성인 2만원, 청소년 및 우대 고객 1만5천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