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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정통 픽업트럭 ‘리얼 뉴 콜로라도’ 2021년형 국내 상륙

기존 EXTREME 트림에 ‘Z71-X’, ‘Z71-X 미드나잇 스페셜 에디션’ 출시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리얼 뉴 콜로라도(Real New Colorado)’ 트림별 상세 디테일을 모두 공개하고 15일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콜로라도는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된 정통 픽업트럭으로 2020년 상반기 수입차 판매 누계 TOP 5(KAIDA 집계 기준)를 기록하며 정통 픽업 시장을 개척한 바 있다. 쉐보레는 2021년식 차량은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신규 Z71-X 트림을 추가함과 동시에 신형 ‘리얼 뉴 콜로라도(Real New Colorado)’ 정통 픽업 모델 돌풍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2021년식 '리얼 뉴 콜로라도' (사진=한국지엠)

부분변경을 거친 리얼 뉴 콜로라도는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과 함께 100년이 넘는 정통 픽업 트럭의 유구한 헤리티지를 디자인에 담아냈다. 신형 콜로라도 전면부는 강렬한 블랙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 및 하단 공기 흡입구 전체를 감싼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통해 정통 오프로더의 강인함을 강조했다.     

후면 디자인은 테일게이트에 과거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쉐보레 트럭 모델들과 같이 좌우로 길게 쉐보레 레터링을 음각 처리해 터프한 매력을 발산한다.     

외장 컬러는 기존 턱시도 블랙, 퓨어 화이트, 애쉬 그레이에 더해 체리팝 레드, 토파즈 블루 등 두 가지 컬러가 새롭게 추가되며,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17인치 실버 메탈릭 알로이 휠과 올 터레인 타이어가 기본 탑재된다.     

신형 콜로라도는 디자인 부분변경과 함께, 기존 트림에 오프로더 감성을 만족시킬 프리미엄 사양을 더한 Z71-X 트림이 새롭게 추가됐다.     

Z71-X는 쉐보레 브랜드 내부에서 오프로드 패키지를 표기하는 코드 Z71에서 이름을 따온 트림으로, 강력한 오프로더 트럭의 매력을 강조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사양을 추가한 콜로라도 상위 모델이다.     

Z71-X트림은 ▲고급스런 분위기 LED블랙 보타이 엠블럼 ▲Z71 배지가 새겨진 새롭게 디자인된 그릴 적용 ▲다크 그레이 컬러 색상 스키드 플레이트 ▲신규 17인치 브라이트 머신드 알로이 휠 ▲블랙 컬러 도어 핸들 및 사이드미러 ▲후면 베드에도 ‘Z71 오프로드’ 데칼이 추가돼 전 모델과 차별성을 강조한다.     

새롭게 추가된 힐 디센트 컨트롤은 내리막 길에서 자동으로 적절한 제동력을 발휘, 차량 속도를 유지해 내리막길 사고를 예방한다. 이 밖에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FCA),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DWS), 헤드업 LED 경고 시스템(RLAD) 등 전방위 첨단 안전사양이 적용돼 운전자 및 동승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쉐보레는 강렬한 올 블랙 카리스마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는 Z71-X Midnight 스페셜 에디션을 추가해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고객을 배려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1년식 '리얼 뉴 콜로라도' (사진=한국지엠)

리얼 뉴 콜로라도는 최고의 퍼포먼스로 국내외에서 성능을 입증한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kg.m의 동급 최강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엔진부하에 따라 6개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만 활성화 시키는 능동형 연료 관리 시스템을(Active Fuel Management system) 적용, 운동능력과 함께 탁월한 연료 효율까지 확보했다.     

리얼 뉴 콜로라도에 탑재된 전자식 오토트랙 액티브 4×4 사륜구동 시스템은 4륜 및 2륜 구동 방식을 운전자가 선택하는 파트타임 4WD 시스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노면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구동 방식을 변환하는 AUTO 모드를 지원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기계식 디퍼렌셜 잠금장치(Mechanical Locking Differential)가 후륜에 기본 탑재돼 좌우 휠의 트랙션 차이에 따라 차동 기능을 제한하는 LSD(Limited Slip Differential)와 좌우 트랙션 차이가 심할 경우 자동으로 차동기어를 잠그는 록업(Lock Up) 기능이 탑재돼 어떠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또한 콜로라도에는 테일게이트를 쉽고 부드럽게 여닫을 수 있는 이지 리프트 앤 로워 테일게이트(EZ Lift & Lower Tailgate), 적재함에 오르지 않고 범퍼 부분을 딛고 화물을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코너 스텝(Corner Steps) 등 편의 기능을 갖췄다.     

이밖에 적재함을 밝히는 카고 램프(Cargo Lamp), 적재함 안쪽을 특수 코팅해 미끄럼 방지와 내구성을 높인 스프레이온 베드 라이너(Spray-on Bedliner), 뒷 유리 개폐가 가능한 슬라이딩 리어 윈도우(Sliding Rear Window) 등 쉐보레의100년 픽업 트럭 노하우가 담긴 편의사양들이 기본 적용됐다.      

리얼 뉴 콜로라도의 가격은 EXTREME이 3천830만원, EXTREME 4WD는 4천160만원, EXTREME-X는 4천300만원이다.      

새롭게 추가된 Z71-X 트림 가격은 4천499만원이며 Z71-X MIDNIGHT 에디션은 4천649만원이다.

2021년식 '리얼 뉴 콜로라도' (사진=한국지엠)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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