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나래 기자) 2023년식 캐딜락 전기차 ‘리릭(Lyriq) EV’가 6일(현지 시간) 첫 선을 보였다. 이날 발표는 라이브 스트림으로 진행됐다.
이 새로운 이름은 원래 올 4월 초 공개 예정이었지만, 이례적인 세계 보건 비상사태가 당초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리릭은 제네럴모터스(General Motors, GM) 새로운 시대를 약속하겠다는 포부다.
리릭은 2022년 말 정식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또 이번 쇼카(show car)는 소비자가 리릭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 잘 알려준다.
GM 전기자동차 아키텍처 신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한 번 충전으로 최소 300마일(약 483km) 주행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차체 무게 중심이 낮고 앞뒤 무게 배분이 50대 50으로 분산돼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내부에는 33인치 커브드 대시보드 디스플레이를 달았다. ‘캐딜락 슈퍼 크루즈(Super Cruise) 하이웨이 드라이빙 어시스턴트’를 비롯한 각종 운전 지원 기술이 총체적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리릭은 앞으로 캐딜락에서 출시할 많은 전기차 모델 중 하나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