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비보(vivo)가 신제품 'S7'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전면 44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이 제품은 퀄컴의 스냅드래곤765G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8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이 2798위안(약 47만8천원), 8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이 3098위안(약 52만9천600원)이다. 두께 7.39mm, 중량 170g으로 초슬림 초경량을 구현했다는 것이 비보의 설명이다. 스마트폰 후면 AG(Anti-Glare) 공정을 통해 그립감을 높이면서 지문은 남지 않게 한 동시에 AF(Anti Finger) 코팅을 통해 지문으로 인한 오염을 방지했다.
전면 카메라는 듀얼로 구성됐다. 전면 메인 카메라는 4400만 화소의 'GH1' 센서를 적용했으며, 밝기 F2.0을 구현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야간에도 셀카 촬영을 도와주는 야경셀카2.0 기능이 탑재돼 있어 주변 밝기를 인지하고 자동으로 아경 모드로 작동된다. 또 노이즈를 제거하고 인물을 증강시켜주는 AI 기술도 동시 적용됐다. 전면 보조 카메라는 800만 화소 초광시야각 렌즈를 장착했으며, 시야각은 105도를 지원한다. 동시에 광시야각으로 인한 뒤틀림을 수정하는 알고리즘을 갖춰 셀카 품질을 높였다.후면 카메라는 트리플 렌즈로 구성됐으며, 메인 렌즈는 6400만 화소의 'GW1' 센서를 채용했다. 또 800만 화소 초광시야각 마이크로렌즈도 탑재됐다. 이 제품은 액냉방열 기능도 갖춰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성을 높인다. 여기에 NFC 기능도 있어 교통카드, 출입구 잠금 해제, 비보 페이(vivo Pay)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