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비보(vivo)가 여심을 공략해 내놓은 신제품 5G 모델 '비보 S6'이 발표됐다. 오묘한 색감에 셀카 기능을 높여 성능적 측면에서도 젊은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하다. 이 제품은 중국에서 1일 예약구매에 돌입했으며 3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경쾌해보이는 3D 곡면의 외관 디자인도 눈에 띈다. 비보는 S6의 바디 디자인에 음악적 생동감과 리듬감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6.44인치의 OLED 물방울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듀얼모드 5G SoC 칩 '엑시노스(Exynos) 980'을 달았다. 감성을 자극하는 스완레이크(swan lake), 다뉴브(Danube), 재즈블랙(Jazz black)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스완레이크 색상 바디의 경우 인젝션필름(Injection film) 공정을 적용해 색채 코팅에 결 질감이 느껴지게 했다. 전면 32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의 조리개를 F/2.08 수준으로 높여 광량을 늘렸다. 후면 쿼드 카메라는 4800만 화소+광시야각 800만 화소+심도 200만 화소+마이크로줌 200만 화소로 구성됐다. 또 소프트웨어적으로도 화장 효과, 얼굴 부분 미세 조정, 얼굴 빛 효과 등 기능이 있어 셀카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다. 4500mAh의 배터리를 보유했으며 18W 비보 듀얼 엔진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8GB 램에 128GB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이 2698위안(약 46만 4천 원), 8GB 램에 256GB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이 2998위안(약 51만 5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