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비보(vivo)의 서브 브랜드 아이쿠우(iQOO) 신제품 'iQOO 3 5G' 모델이 발표됐다. 이 제품은 모바일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관심을 모았다. 25일 오후 4시부터 중국 온라인 징둥닷컴과 티몰, 쑤닝 등에서 예약구매에 돌입한 이 제품은 내달 2일 정식 발매된다. 스냅드래곤865 프로세서와 전 시리즈 UFS3.0 플래시+LPDDR5 조합을 갖췄다. 5G 스탠드얼론(SA)과 논스탠드얼론(NSA) 듀얼모드를 지원한다. 후면 4800만 화소+1300만 화소+300만화소+200만 화소의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20배 디지털 줌 기능도 있다. 55W의 초고속 충전 기능을 보유한 4440mAh 대용량 배터리도 장착했다. 15분 만에 50% 충전이 가능하다.
또 아이쿠우는 게임 지원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일명 '게임 공간 3.0'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디스플레이 증강 기술을 통해 화질 손실이 없도록한다. 4D 진동 감지 시스템 3.0 버전이 탑재됐으며 이를 통해 손으로 진동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몬스터엔진(Monster Engine) 진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총 16종의 게임 보조 기능을 가졌다. 이 제품은 킹포르리그(KPL)와 4년째 협력하고 있는 KPL 대회 공식 기기다. 6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제품 판매가가 3598위안(62만 2천 원), 8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제품 판매가가 3798위안(약 65만 7천 원), 12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이 3998위안(약 69만 1천 원), 12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이 4398위안(약 76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