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애트모스'(Atmos)라는 이름의 공기정화 마스크는 귀 밑 양쪽에 달린 작은 팬을 통해 마스크 안쪽을 밀폐시키지 않고, 안쪽에 고압의 깨끗한 공기 주머니를 형성해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해 준다.
에이오 에어의 미국 책임자 미칼 페베토(Mikal Peveto)는 이 제품이 특히 공기질이 나쁜 아시아 일부 도시들에 유용하며 일반적인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보다 50배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 마스크는 플라스틱, 팬, 센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스크 내부에는 사용자의 호흡을 측정해 주는 센서도 갖췄다. 제품 무게는 256g로, 다소 무거워 마스크 착용 시 코가 눌리는 단점이 있다고 엔가젯은 평했다.
회사 측은 향후 마스크 크기를 오리지널 아이팟 크기 정도로 줄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품의 가격은 350달러로, 올해 7월 출시될 예정이며 7일부터 예약 주문할 수 있다.